2026 대입 정시 합격의 열쇠는 대학별 환산점수 파악에 있습니다. 내 점수의 유불리를 분석하고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대학별 환산점수의 개념 이해
대학별 환산점수란 수능 성적표에 기재된 원점수나 표준점수의 단순 합계가 아닙니다. 각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따라 영역별 가중치를 다르게 두어 재계산한 점수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수학적 사고력을 중요시하는 대학이나 학과는 수학 영역에 높은 반영 비율을 적용합니다. 따라서 국어 점수가 조금 낮더라도 수학 점수가 높다면 해당 대학의 환산점수는 예상보다 높게 산출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동일한 수능 성적이라 할지라도 지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따라 나의 등수와 경쟁력은 천차만별로 달라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환산점수 확인이 필수적인 이유입니다.
주요 대학 반영 방식의 차이
점수 산출 지표의 3가지 유형
대학은 공정한 선발을 위해 표준점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중 하나를 선택하여 활용합니다. 지원하려는 대학이 어떤 지표를 쓰는지 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표준점수형 활용 대학
시험의 난이도를 반영한 점수 체계입니다. 문제가 어려울수록 최고점이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주로 상위권 대학들이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 지표를 사용합니다.
백분위형 활용 대학
전체 응시자 중 내 성적이 상위 몇 퍼센트에 위치하는지를 나타냅니다. 중위권 대학이나 일부 교육대학교에서 주로 채택하는 방식입니다.
변환표준점수형 활용 대학
선택과목 간의 난이도 차이로 인한 유불리를 보정하기 위해 대학이 자체적으로 만든 점수표를 활용합니다.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들이 탐구 영역에 이 방식을 적용합니다.
실전 환산점수 계산 시뮬레이션
이해를 돕기 위해 가상의 점수를 바탕으로 계산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예시는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을 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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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영역
표준점수 133점에 반영비율 30%를 적용하면 환산점수는 약 39.9점이 됩니다. -
수학 영역
표준점수 128점에 반영비율 35%를 적용하면 환산점수는 44.8점으로 산출됩니다. 국어보다 원점수가 낮아도 반영비율 덕분에 환산 점수는 더 높을 수 있습니다. -
탐구 영역
표준점수 125점에 25%를 반영하여 31.3점으로 계산됩니다.
이처럼 단순 총점이 같더라도 영역별 가중치에 따라 최종 결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본인이 강점을 가진 과목에 가중치를 두는 대학을 찾는 것이 핵심 전략입니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활용법
복잡한 수식을 직접 계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접속 후 회원가입을 마치고 대학성적분석 메뉴로 이동합니다. 이곳에 본인의 수능 성적표 내용을 정확히 입력하십시오.
이후 대학별 점수 산출 메뉴를 클릭하여 목표 대학을 검색하면, 해당 대학의 기준에 맞춘 내 환산점수가 자동으로 계산되어 출력됩니다. 전년도 입시 결과와 비교도 가능합니다.
지원 전 필수 체크리스트
성적 발표 직후에는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수시로 방문해야 합니다. 수능 성적 통지 후 약 1주일 이내에 각 대학의 변환표준점수표가 공지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포항공대 등 일부 특수 목적 대학은 어디가 사이트에서 산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대학 입학처 사이트의 입학 상담 솔루션을 직접 이용해야 합니다.
모집요강의 작은 글씨 하나가 합격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학과 신설 여부나 모집군 이동 등 작년과 달라진 점이 없는지 최종 모집요강을 정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