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육아기 10시 출근제가 도입되어 사업주에게 월 30만 원이 지원됩니다.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 기간 연장과 급여 상한액 인상 등 확대된 혜택을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맞벌이 부부나 늦둥이를 키우시는 분들에게 아침 시간은 전쟁과도 같습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출근하려면 1분 1초가 아쉬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정부의 육아 지원 정책이 대폭 강화됩니다. 특히 '10시 출근제'와 관련된 지원금이 신설되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1. 육아기 10시 출근제, 무엇이 달라지나요?
핵심 지원 내용
10시 출근제를 도입한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월 30만 원을 지원합니다. 이는 유연근무를 장려하여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유연근무 장려금'의 신설입니다. 자녀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출근이나 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반드시 10시에 출근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1시간 일찍 퇴근하거나, 출근과 퇴근 시간을 각각 30분씩 조정하는 등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 제도를 사용하더라도 근로자의 임금이 줄어들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임금을 보전해 주는 사업주에게 정부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2.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이 제도는 모든 근로자가 대상은 아니며, 육아 부담이 있는 가정을 우선적으로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 체크리스트
-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근로자
-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경우
- 근로자가 직접 시간 조정을 신청한 경우
- 우선지원대상기업 및 중견기업 소속
다만, 사업주의 배우자나 직계 가족, 월 급여가 현저히 낮은 경우(124만 원 미만) 등은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이나 유흥업 등 일부 업종도 지원 대상이 아니므로, 근무하시는 회사의 인사 담당자를 통해 확인해 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3. 육아휴직 및 급여 혜택도 커집니다
10시 출근제 외에도 육아휴직과 관련된 금전적 지원이 2026년부터 대폭 상향됩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 인상
주 10시간 단축 시 급여 상한액이 기존 22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오릅니다.
대체인력 지원금 기간 연장
인수인계 기간을 포함하여 지원 기간이 총 1개월 더 늘어납니다. (휴직 전 2개월 + 휴직 기간 + 복직 후 1개월)
업무 분담 지원금
동료의 업무를 분담한 경우, 사업주에게 월 최대 60만 원(30인 미만 사업장 기준)이 지원됩니다.
특히 동료들의 눈치가 보여 육아휴직을 망설였던 분들에게 업무 분담 지원금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신청 시 꼭 알아두세요
신청 전 필수 확인
1. 전자 기계식 장비 등으로 출퇴근 기록이 관리되어야 합니다.
2. 제도를 최소 1개월 이상 활용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지원금 신청은 매월 하는 것이 아니라, 제도를 활용한 달의 다음 달부터 3개월 단위로 모아서 신청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1월부터 10시 출근을 시작했다면, 실질적인 첫 신청은 5월 1일부터 가능하니 자금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글을 마치며
2026년부터 달라지는 육아 지원 제도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지속 가능한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사업주에게는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고, 근로자에게는 소중한 가족과의 시간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자격 요건이 되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회사와 상의하여 꼭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작은 변화가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큰 힘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 회사가 의무적으로 10시 출근제를 해야 하나요?
A. 의무 사항은 아닙니다.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도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Q. 출근 시간만 늦출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퇴근 시간을 앞당기거나 출퇴근 시간을 나누어 조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Q. 다른 지원금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나요?
A. 지원 기간이 겹치는 경우, 중복 지급이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